전반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많은 영화입니다.

우선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개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랜스포머영화를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아시다시피

메가트론은 이미 사망했기에 4에서는 갈바트론이라는 새로운 악당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기사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말 뜬금없이 메가트론이 등장합니다.

물론 왜 갑자기 죽은 로봇이 나타난 것인지 단 한줄의 대사도 없었으며

어째서 메가트론이 살아난 것인지 의심하는 대사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외형의 생긴 변화로 보아하면 쿠인테사(얘도 문제가 많습니다.)가 살려낸 것으로 추측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혹은 옴니버스라던가요... 저도 모르겠네요. 영화가 워낙 개판이라 이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두번째는 사이버트론입니다. 사이버트론은 분명 영화상에서도 오토봇과 디셉디콘의 의한 전쟁으로 파괴되었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를 죽인다며' 패기롭게 사이버트론에 추락한 옵티머스는

쿠인테사에게 사이버트론이 왜 이모양이 되었는지 따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옵티머스는 이 영화내내 생각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옵티머스에게 쿠인테사는 사이버트론을 살릴수 있다며

일종의 세뇌...와 같은 기술로 옵티머스를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바꿉니다.

여기서 사이버트론을 살리는 방법은 지팡이를 이용하여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해

사이버트론을 다시 재건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광고에서 수없이 광고했던 옵티머스의 악당화는 극후반부에 가서야만 나오고 범블비의 목소리를 듣고

정말 손 쉽게 세뇌가 풀려버리고 맙니다. 여기서 또 큰 문제가 생기는데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에게 배신자라고 불리고

12기사들에게 배신자라고 불립니다.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포기했다는 의미에서 메가트론에게 배신자라고 불리고

지구를 파괴하려 했다는 것에 대해서 12기사들에게 배신자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잠깐 12기사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이 12기사들은 쿠인테사의 말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집단의 배신자입니다.

쿠인테사의 유물을 훔쳐 달아난 도둑들인 셈이죠.

그러니까 트랜스포머 종족으로 따지자면 종족의 배신자임이 분명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런 애들이 배신자라고 하다니 좀 아이러니 하네요.

아무튼 세뇌가 풀린 옵티머스는 단 하나의 고민도 하지 않고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포기하게 됩니다.

고향인데 말이죠... 솔직히 전 이해가 안갔습니다. 철로 된 놈들이라 뇌도 쇠라서 생각을 못하는 모양이죠.


세뇌라는 흔한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옵티머스의 개인적인 고뇌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고향인 사이버트론을 재건시킬것인가, 하니면 제 2의 고향인 지구를 지킬 것인가

이 두 선택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옵티머스를 그려냈다면 아마도, 아마도 좀 더 흥미로웠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인테사.

굉장히 전지전능하게 표현이 됩니다만... 범블비의 암캐논 한 방맞고 사라집니다.

네... 창조주라는 놈들이 프로메테우스에 나오는 엔지니어들보다 더 무능하네요.


전체적으로 액션과 그래픽은 괜찮았지만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 의미없는 악당, 갈바트론은 어디?, 트루 본 배신자 옵티머스

아 그리고 지구가 유니크론이랍니다.


그러니까 옵티머스는 유니크론을 살리고 고향을 날려먹었네요.

강철뇌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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