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매하게 리얼과 CG를 섞지 않았다.


애초에 게임/현실을 과감하게 분리했고, 비록 현실 부분에서 CG가 들어간다고 하지만 상당히 위화감 없이 잘 해냈다.

더욱이 게임도 애매하게 해서 위화감이나 이질감이 들지는 않았음.

처음에는 불쾌한 골짜기가 생각이 났음. CG가 티가 좀 나기도 하고.

근데 보면 볼수록 큰 상관은 없어짐.


만약에 본인이 이걸 보고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느꼈다?

그래도 걱정하지마라. 앞으로 그걸 뒤엎어버릴정도의 CG와 영상미가 남아있다.



2.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아요?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정말 별거 없다.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 VS 게임 점령을 통해 마이크로 트랜젝션으로 돈을 벌려는 악당

악당도 처음에는 뭐 별 생각 없었는데, 주인공에게 해를 입히는 과정에서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버림.

이부분에서 위화감 1.

지나가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다. VOD로 나오면 아예 리스트로 하루종일 정리하려는 너드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을 것 같다.

패러디도 상당히 많아서 여기저기 눈길이 간다. 이거때문에 n회차 뛰는 사람도 있을듯.



3. 기술은 발전했으나 자산의 양극화는 막지 못했다.


기술이 발전해서 가상현실이 만들어졌다.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일을 제외하면 가상현실 게임만 한다.

돈 있는 사람은 현질도 한다.

영화상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그 안에서의 재화를 통해 물건들을 살수 있었다. 심지어 아이템 외에도 VR슈츠를 판다.

VR슈츠는 아마 공식으로 판매하는게 아니라 제조한 기업에서 파는거겠지. 결국 게임 내에서 상거래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서 어느새 게임이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울하지않은가? 아닌가? 비트코인 채굴을 생각하면 차라리 가상현실 게임으로 돈을 버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악당의 기업은 채무자들을 모두 감옥과 비슷한 시설에 가둔뒤 노동을 시킨다. 노예제도임?



4. 악당의 설득력?


부족한 것같다. 애초에 영화가 그렇게 스토리라인에 집중한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덕후를 위한 초고퀄리티의 대환장파티.


어느정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했다면 꼭 봐두는게 어떨까?



그냥 게임 팔이 영화가 아니라 초 고퀄 게임 팔이 영화다.




위에 서술상 위화감 1은 스포일러같아서.


위화감. 왜 굳이 그 사람들을 조져버리는것? 경찰은 몇일동안 무엇을 했나? 노예질 시키는것도 그렇고 경찰이 없는줄로만 알았다. 맨끝 가서야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