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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영화관은 무시하고 날짜별로 몰아 씀. 현금으로 보거나 친구돈으로 보고 등록을 안 해서 빠진 게 있을 수도 있다.

대략적인 평가의 척도는 구림-별로-보통-좋음-최고.

n회차는 설명 생략



 1월

1.11(목) 다운사이징 - 보통

약간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보는 느낌이었음.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끝으로 갈 수록 찍찍싼다는 느낌?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음.

1.16(화) 코코 - 좋음

비록 돌림노래처럼 매년 반복되기는 해도, 디즈니 영화 공식은 배신하지 않는다. 7세이용가란 점을 고려하면 쉽게쉽게 흘러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음. 일단 배경설정과 노래에서 먹고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마마 코코...

1.18(목) 1987 - 보통

좋을 뻔했지만 마지막으로 갈 수록 질질 끄는 게 있어서 좀 그랬음. 5.18이라는 소재면 잔잔하게 끌고만 가도 알아서 뭔가 느껴지는 게 있을 건데, 너무 억지로 벅차오르게 하려고 애 쓰는 느낌. 

1.기억안남(응) 블랙팬서 - 별로

재미야 없진 않았지만, 마블답지 않게 돈 쓴 흔적이 안보이는 CG와 허술한 대규모 전투신이 참 실망스러웠다. 좋았던 건 1회용으로 쓱싹! 하고 사라진 빌런 뿐. 스토리도 좀... 요즘 사람들은 계급제마저도 향수의 대상으로 삼는 건가?

쏘우삐아 아주마 꼬마우요!


 2월

2.1(목) 12 솔져스 - 별로

토르랑 조드장군님 전투복 입은 거 말고는 별로 볼 게 없는 영화였음. 요즘 같은 PTSD 시대에 다시 무조건적 미국뽕을 가져오려는 브룩하이머는 얼마나 틀딱인지 참

        올 더 머니 - 좋음

솔직히 납치극?으로서의 끌고가는 긴장감은 거의 없었다고 봄. 그래도 연기자들의 정신 나간 연기력 때문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2.4(일) 원더 휠 - 좋음

개인적으로는 우디 앨런 입문작. 조명과 음향을 사용하는 스킬이 장난 아닌지라, 영화가 참 보기에 예뻤다. 막상 스토리는 엄청 특별한 것 같진 않아서, 다 보고 나서 잠시 느껴지는 아련함 이후에 남는 뭐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2.7(수) 더 포리너 - 별로

오랜만에 보는 진지한 용형 영화. 캐스팅이 거하고 액션이 볼만해서 보긴 했는데, 솔직히 스토리를 이끄는 방법은 개 씹 억지였음. 

2.24(토) 셰이프 오브 워터 - 최고

5회차까지 하고 브루레이 하나 삼. 물론 스토리의 상당 부분은 PC와 연관이 없잖긴 하지만, 요즘 것들처럼 억지로 밀어붙이기보단 "여기에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주장만 잔잔한 느낌으로만 남겨서 더 인상적이었고 납득된 것 같음. 참 예쁘고 아련한 영화

2.27(화) 셰이프 오브 워터(2회차)


 3월

3.1(목)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좋음

작년에 2049를 먼저 보고 보다보니까 좀... 2049에서는 실제로 보면서 좀 느낄 뻔했기도 했고, 사람들이 그렇게 빨아 마지않던 스토리의 심오함을 개인적으로 이번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별로 못 느낀 것 같음. 그냥 2049를 위해 잘 닦아놓은 첫번째 계단 느낌? 볼 게 연기랑 특수효과밖에 없었던 것 같다

3.3(토) 셰이프 오브 워터(3회차)

3.8(목) 플로리다 프로젝트 - 좋음

뭔가 영화가 감정에 호소하고 염병하고 애 쓰지 않고, 그냥 충격적으로 끝내서 와 씨발 좆됐네! 하고 멍때리면서 나왔던 영화

        툼 레이더 - 구림

일단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최악의 픽이었다. 뭔가 원작의 팬이나 적어도 관심있는 사람을 사로잡을만한 툼레이더로서의 매력도 없지, 그렇다고 영화 자체가 재밌는 것도 아니지, 그야말로 무(無) 날의 검이라는 게 이런 거 아닐까

3.10(토) 월요일이 사라졌다 - 구림

다운사이징하고 비슷한 느낌. 설정만 존나 거창하고 영화는 이상함. 액션도 좋지도 않고...

3.11(일) 아이, 토냐 - 좋음

피겨스케이터 토냐 하딩에 대한 영화. 사람이 이 정도로 밑바닥 인생을 살았으면 영화도 개씁쓸해야 정상일텐데, 뭐 이렇게 신나게 보고 나왔는지 잘 모르겠음. 분명 재밌기만 했는데 갑자기 또 아련하고 진짜 이상해

          팬텀 스레드 - 보통

솔직히 1회차때 이해 하나도 안됨

3.13(수) 팬텀 스레드(2회차) - 좋음

으음... 나도 저런 사랑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나 스스로에 대한 지배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날 지배해줄 사람이 필요해

3.14(목) 셰이프 오브 워터(4회차)

         로건 럭키 - 최고

웃긴 것 중엔 올해 다섯손가락 안일 듯? 일단 재미를 있게 만들고 보니까 터는 장면들이 살짝살짝 치밀하지 못한 점도 뭔가 귀여움 

         쓰리 빌보드 - 좋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멱살 잡고 끄는 재미는 있지만, 다 보고 생각해보면 솔직히 아주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음.

3.17(토) 레이디버드 - 좋음

솔아와않 2

3.20(화) 더 포스트 - 좋음

3.21(수) 퍼시픽 림: 업라이징 - 구림

그 러시아 애 이름 뭐더라... 걔 밖에 기억이 안 나. 1에서 좋은 점은 하나도 안 남은 쓰레기

3.23(금) 살인의 추억 - 최고

              올드보이 - 최고

둘 다 틀딱작품인데 왜 이제서야 봤는지 참 후회됨. 아 그땐 아홉 살 애새끼였구나

3.24(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보통

솔아와않 3

3.25(일) 셰이프 오브 워터(5회차)

영화 다섯 번 보면서 좋아서 다섯 번 울고, 다섯 번동안 민증 검사를 한 번도 안 해서 다섯 번 울고, 그래서 열 번 울었다

3.28(수) 레디 플레이어 원 - 최고

물론 스토리는 좀 전형적이고, 당시에 막 해석하면서 빨아댔던 것도 좀 과대평가된 느김은 있지만... 그래도 순수 재미나 눈뽕에선 올해 최고수준 중 하나

3.29(목) 레디 플레이어 원(2회차)

3.30(금) 레디 플레이어 원(3회차)

3.31(토) 레디 플레이어 원(4회차)


 4월

4.1(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별로

솔아와않 4. 아무래도 일본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다

         레디 플레이어 원(5회차)

4.2(월) 레디 플레이어 원(6회차)

4.4(수) 레디 플레이어 원(7회차)

4.6(목) 레디 플레이어 원(8회차)

이때 포스터받아서 신남

4.7(금) 콰이어트 플레이스 - 별로

중간까지는 그래도 오 독특하다, 재밌는데?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전형적인 공포영화 클리셰 지뢰는 다 밟고 엔딩은 참 어이가 없다...

4.8(토) 레디 플레이어 원(9회차)

4.10(화) 봄날은 간다 - 좋음

솔직히 씹찐이라 사랑을 해본 적이 없으니 감정이입은 좀... 그래도 그 아련한 느낌을 전달하는 수준은 엄청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 참

4.11(수) 시월애 - 보통

4.12(목) 라이프 오브 파이 - 최고

개인적으론 이때 라오파를 처음 본 거였음. 이 영화를 찍다가 장렬히 산화한 CGI제작사의 명복을 빕니다 앙리 개새끼 해봐

4.13(금) 내 이야기!! - 구림

좋은 건 캐릭터 뿐이었다. 한 20분 짜리 애니에 쳐박던 내용을 두 시간으로 어거지로 불리니까 뭔 지랄이 난 거야

4.14(토) 매그놀리아(35mm) - 좋음

서울아트시네마 35mm전. 처음엔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다가 마지막으로 가면서 그 아무 연관 없어보이는 가지들을 하나로 엮는 솜씨가 미쳤다. 다만 영화가 세 시간이라서 몰입도가 좀... 영화가 좀 짧아주거나, 아니면 내가 영화를 따라갈 수 있을만큼 체력이 됐다면 최고까지 갔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시네마 퓨처 - 보통

35mm전 하면서 처음으로 필름 영화를 보면서 같이 본 다큐. 이야기가 정말 재밌긴 했는데, 이야기를 만든 사람이 약간 필름성애자적인, 좀 따지고 들어가보면 DCP 나름의 장점은 쏙 빼놓고 으잉 필름이 최고란말이양 징징 하는 느낌이긴 했음.

4.15(일) 데어 윌 비 블러드(35mm) - 최고

어메 씨발 이거시발...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다

         부기 나이트(35mm) - 좋음

피는 안 섞였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는 사람들. 

줄리안 무어 무릎베개하고 엄마라고 한 번만 불러보고 싶다

4.20(금) 몬태나 - 구림

서부영화... 까놓고 영화에 "스토리"라고 부를 만한 게 사실상 없었음. 그냥 어디 가다가 뿅뿅, 저리 가다가 뿅뿅, 너무 난잡하고 주제도 없고

4.22(일) 판타스틱 우먼 - 별로

 트랜스젠더인 주인공이 애인의 사망 이후 살인 누명과 애인의 가족들로부터의 혐오를 이겨내며 애쓴다는 이야기.

솔직히 이게 왜 상을 탔는지 잘 이해가 안 됐다. 스토리를 이어가는 방식이 좀... 주인공이 죽은 남자의 후처였고, 남자가 죽을 때 같이 있었기 때문에 합당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약간의 괴리감 내지 킹리적 갓심에 대해서 "내가 게2라서 당했다...!" 식으로 우기는 느낌이 있었음. 그저 진짜 인생 좆 같아서 다 놓고 싶은 것만 같은 주인공 연기만 볼만했음.

4.26(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좋음

4.27(금) 박하사탕 - 최고

4.28(토) 당갈 - 구림

아미르 칸의 체중조절 투혼을 빼면 사실상 볼 건 없는 영화. 너무 이야기가 국가대표 급으로 흘러가는데 세 시간이기까지 하니까...

4.30(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회차)


 5월

5.1(화) 챔피언 - 구림

딱 이거 나올즈음에 몇몇 사람들이 와 이거 괜찮겠는데? 난 보러가야겠다 이지랄 뽐뿌 존나넣어서 보러갔더니... ㄹㅇ 다 뒤졌스면조캣네요^^

주인공 주변인물들이 딱봐도 노골적으로 돈 때문에, 영향력 때문에 마동석을 원하는 게 보이는데, 와 가족 신나요! 하고 빠르게 봉합해버려서 역겨웠음

5.5(토) 원더스트럭 - 보통

솔아와않 5

5.7(월) 클레어의 카메라 - 보통~좋음 사이에서 고민

솔아와않 6. 역시 아직은 내가 홍상수를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영화를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

5.11(금) 루비 스팍스 - 좋음

5.18(금) 버닝 - 좋음

이것도 레플원 비슷하게, 나왔을 당시에는 와씨발 이런영화는 경험해보지 못했어! 하고 빨았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살짝 아련한 기분 외에는 남는 게 없는 것 같다. 이상하게 사람들과는 반대로, 나는 처음에 의미를 이것저것 붙이면서 염병했다가 나중으로 갈 수록 종수에게의 감정이입밖에 안 남게 되더라

5.19(토) 데드풀 2 - 최고

웃긴게 짱이여

5.23(수) 버닝(2회차)

5.25(금)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 좋음

말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 없이 재밌게 봤음. 다만 라스트 제다이 때 이것저것 시달려서 그랬는지 뭔지, 이번에는 자극적인 것도 없고 꼬추보지 다 떼고 밋밋하게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좀 그랬음. 

개인적으로는 작년 스타워즈를 나쁘게만 보지는 않은 편이라 뭘 하든 상관 없긴 한데, 제발 일관성 있게 하나만 쭉 했으면 좋겠다. 


 6월

6.1(금) 스탠바이, 웬디 - 좋음

6.6(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구림

암세포도 공룡도 생명이니까

6.8(금) 유전 - 최고

개인적으로 깜놀을 좆 같이 싫어해서 공포는 잘 안 보는데, 이건 깜놀도 안나오고 안 무서운 건 아니고 오싹해 뒤지겠는데 일단 눈은 뜨고 계속 보게 만드는 좆 같은 영화였다. 스토리도 골빈 게 아니어서 굉장히 재밌게 잘 봤음.

6.22(금) 아바타 - 좋음

라오파랑 비슷하게 이때 처음 본거였음. 재미가 있긴 했는데 솔직히 1편에서 스토리를 더 이어나갈만한 건덕지가 있나...? 캐머런 할배가 이거로 속편내겠다고 계속 붙잡고 있는 이유는 잘 몰겠다


 7월

7.2(월) 마녀 - 구림

김다미 정도 빼면 남는 것도 없는 영화. 짜장면집으로 치면 짜장면이 전화하고 한시간 반 지나서 오더니 고기가 안 들어서 전화하니까 고기는 다음부터 많이 넣어드릴께요 오케이? 하는 느낌. 다음은 무슨 다음, 이제 딴데시킬건데 

영화 외적으론 그 이름 기억 안나는 아줌마 연기 개떡같이 해놓고 뉴스에서는 무슨 열정을 다 쏟은것처럼 홍보하고 염병하는 게 역겨웠음

7.3(화) 개들의 섬 - 좋음

7.4(수) 앤트맨과 와스프 - 별로

에반젤린 쎾쓰한 거 말곤 건질 것도 없는 영화. 그냥 마블에서 내년까지 심심하지 말라고 하나 던져준 것 같은 개밥 같은 영화.

7.8(일) 앤트맨과 와스프(2회차)

7.11(수) 스카이스크래퍼 - 구림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맥반석 계란. 돌형은 아직은 작품보단 돈이 좋은가봐

7.14(토) 서버비콘 - 좋음

          킬링 디어 - 좋음

엄청 긴장감 있게 끌고 가긴 하는데, 그리스 신화?를 너무 그대로 영화에 붙여넣기 하다보니까 개연성 문제가 좀 있고, 감독이 관객에게 뭔가 납득을 시킬 마음은 없는 것 같다. 애매한 기분이었음.

7.18(수) 인크레더블 2 - 좋음

실제로 뭔가 할 수 있는 여성, 역겹지 않은 PC 사랑해요 헬렌 파 스토리는 평준

7.25(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최고

영화 보면 사이언톨로지 믿고 싶어짐. 물론 스토리야 딱히 띄워줄 여지 없이 그냥저냥하지만, 일단 사람이 직접 뛰고 매달리고 날라댕기고 하니까 재밌게 볼 수밖에 없잖아?

7.26(목) 어느 가족 - 최고

7.29(일) 인랑 - 보통

어... 음.. 네

요즘 PMC가 게임화면 그대로 갖다붙인것 같은 개토할것같은 영화 만든 것처럼, 인랑도 애니를 너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을 때 얼마나 불편한 영화가 되는지의 예시가 된 것 같다. 슈트만 멋지고 다른 건 다 버렸어... 


 8월

8.1(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최고

라오파 아바타랑 비슷하게 이날 처음 본 거였음. 코엔형제 입문작

8.4(토) 신파 함께: 인과 연 - 구림

친구들때문에 보러 감. 그리고 이제 친구가 아니게 되었다... 1편에선 적어도 어떠한 규칙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염병을 떨었는데, 2편에선 망자의 기준이라든지... 좌우간 어떠한 규칙이 없이 계속 말 돌리면서 과거 회상에 구걸하면서 "스토리"랍시고 개지랄을 아득바득 끌고가는 역겨운 영화가 돼버림

8.11(토) 공작 - 보통

영화 자체는 치밀한 느낌도 나고 재미도 있고 괜찮을 뻔했음. 감독이 마지막으로 갈수록 어떤 정치적 방향을 대놓고 가리키는 역겨운 연출만 안 했더라면...

8.14(화) 맘마 미아! 2 - 보통

솔직히 주인공이 임신하고 호텔차린 거 말고 스토리가 1에서 아주 쪼금이라도 더 나아간게 있긴 한가? 그냥 되감기딸치는 거 아닌가 싶은 영화. 노래만 좋았음


 9월

9.6(목) 업그레이드 - 좋음

            서치 - 좋음


 10월

10.7(일) 암수살인 - 좋음

그동안 신파함께 시리즈나 공작에서 연기 포기하고 불로소득 받아가던 주지훈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영화. 주인공 두 사람 연기로 끌고 가는 재미가 장난아니었음. 보통 이런 수사영화에 있을법한 클리셰도 적어서 덜 역겨웠고,.

10.8(월) 다즐링 특급열차 - 최고

처음에는 그냥 웃기기만 하다가 마지막으로 갈 수록 감동을 쌓아가는, 그야말로 김치식 신파의 완전체 우상같은 존재. 영화보고 한 3주정도 샹젤리제 찾아서 돌려들었음. 아련하고 좋았다.

10.13(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최고

아련함 전문가 웨스앤더슨 씹새끼 자꾸 생각나게 함 하여튼 개새기임

10.18(목) 퍼스트 맨 - 최고


 11월

11.26(월) 툴리 - 좋

나 같은 놈팽이 아들 때문에 좀처럼 다시 날개를 달지 못하는 엄마라는 이름의 천사에게

11.28(수) 국가부도의 날 - 별로

공작, 1987하고 비슷한 느낌. 그냥 정석대로만 밟았어도 중박은 칠 영화였는데, 계속 감독이 감정이입해서 이게 다 우파 탓이야! 이게 다 IMF탓이야! 하여튼 그렇단말야!!!! 하고 우기는 영화. 


핫산!


 12월

12.11(화) 호두까기 인형과 네 개의 왕국 - 보통

애초부터 기대 수준을 낮추고 영화 중점을 매켄지와 키이라로 잡았기에 재밌게 볼 수 있었음. 스토리 진행은 3월 툼레이더랑 비슷하게, 맥락 없이 그냥 주인공은 주인공이니까 할 수 있다 식의 만능력을 보여줌

12.12(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최고

와 페니! 와 그웬!

물론 여캐도 여캐지만 이토록 만화 느낌과 스타일리시함을 잘 살리고도 토할 것 같지 않았다는 게 참 신기함.

작년엔 같은 소니에서 만든 이모지를 보고 피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는데... 정말 환골탈태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12.22(토) 아쿠아맨 - 보통

8월에 신파함께를 보게 만든 전 친구 현 원수들과 함께 본 영화. 이건 그냥 물랙팬서인데...?

뭔가 요즘 사람들은 민주사회를 지겨워 하고 계급제와 리더를 그리워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이상한 영화.

줄리안 무어에 이어 엄마라고 부르고 싶은 니콜 키드먼... 어떻게 그 나이에 그렇게 타이즈가 완벽하게 소화되지...

12.27(수) 범블비 - 좋음

까놓고 말하면 좀 전형적임. 그래도 그 전형적인 느낌을 적재적소에 잘 짜 맞춰서 보기 좋게 만들어 놨다고 느꼈음. 의도적인 80년대 하이틴 느낌과 합쳐서, 크지는 않더라도 적당한 울림을 주는 것 같음. 다만 빵빵 터지는 액션은 전보다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이클베이 식 꼬추떼기 액션에 중독된 사람들에겐 좀 싱거울지도.

그래도 옛날 트포 영화들보단 한참 낫잖아...? 리부트인지 아닌지 헷갈리긴 하는데, 만약 리부트가 맞다면 "1편"으로 삼기엔 모범적인 영화라고 봄.


조오오오오온 씨나아아아아! 떠블유떠블유이 쑤우우우우우퍼슬래애애애애애엠

줄리안 무어와 니콜키드먼에 이어 엄마... 는 좀 아니고 하여간 헤일리 스타인펠드...



하여간 올해도 은근 봤네 내년엔 제발 재밌는거좀 많이나와스면조켓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