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보좌관이 급히 대통령실로 들어왔다. 보좌관 뒤에는 요원으로 보이는 검은 양복의 남자가 따라왔다.


"아, 무슨 일인가? 또 이 사람은 누구고?"


"대통령님, 긴급 상황입니다.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편지? 대체 무슨 편지길래 그러나?"


"일단 읽어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편지는 안전합니다. 다만..."


"다만?"


말을 끊고 검은 양복의 요원이 앞으로 나와 악수를 청했다.


"그건 제가 설명해드리죠. 반갑습니다 전 FBI 소속 잭 닉슨이라 합니다."


"FBI요원 이라고? 대체 무슨..?"


"대통령님도 아시다시피 이건 진짜 긴급상황입니다."


"빨리 설명해보게나"


"지금부터 제 말을 믿으세요. 편지 재료가 지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잠깐 동안의 침묵이 대통령실을 휘감았다.


"지구 것이 아니라고? 나보고 그 말을 지금 믿으라는 건가?"


"정말입니다. 검사 결과 처음 보는 물질이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보좌관이 가방에서 연구데이터를 꺼내 대통령에게 건냈다.


대통령은 앞주머니에서 금테 안경을 꺼내쓰고는 데이터를  읽어보았다. 모두 사실이었다. 식은땀이 흘렀다.


"그렇다면 이..이게 외계에서 왔다는 소리가 되는군..." 대통령은 처음 겪는 일에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해가 빠르시네요. 더욱 중요한 것은.."


닉슨이 말을 한 번 쉬었다.


"내용이죠, 편지 내용이요."


"그렇구만 빨리 읽어보세"


대통령은 다소 거친 질감의 편지를 펼쳐 읽기 시작했다.








- 발신지 : 센타우리2 제 5거주지역 23-7 번지


-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 편지는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됩니다! 물론 언어도 각각 번역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편지는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센타우리2 제 5거주지역 23-7 번지에서 보내졌습니다.


친애하는 지구 대통령 님, 정말 유감스럽지만 단도직입적으로 경고하겠습니다. 불법 세입자인 인간은 지구에서 나가주십시오.


다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길고 긴 재판끝에 지구의 소유권이 다시 원 소유주에게 돌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소유주의 사업 계획인 지구 휴양 테마 파크 건설 허가 승인이 났기에 이렇게 공고하게 되었습니다.


기한은 지구 시간으로 2194년 1월 1일 오전 12시까지 입니다. 이 시간까지 모두 나가주시지 않으면 은하연방 법에 의거해 무력을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편지 끝에는 뭔지 모를 표식이 여러 개 찍혀있었다.


"심각하군..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 할 줄이야..."


"어떻게 할까요? 대통령님"


"편지는 즉시 비밀로 부치고 정상회의를 준비하게나"


"네"


-2194년 1월 1일 오전 12시




"자, 이제 착륙한다." 하얀색의 탐사선이 건물이 무너져있는 황량한 대지에 착륙했다.


"착륙 완료, 이제 탐사를 시작하겠다."


"알겠다." 지구 궤도에 있는 사령부에서 승인허가를 내렸다.


곧이어 탐사선의 문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나왔다. 그 안에선 우주복을 입은 누군가 2명이 나왔다.


"음산하지만.. 일단 모두 나간걸로 보이는군."


"그렇네요 생체 스캐너에도 저희 2명밖엔 찍히지 않습니다. 잠깐..!"


생체스캐너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2명 이외의 반응을 보였다. 그 반응은 그들 쪽으로 빠르게 오고 있었다.


"무장해!" "네!" 2명은 재빠르게 에너지 병기를 꺼내 대상을 향해 쐈다. 효과는 강력했다.


"대상 침묵"


둘은 무장을 아직 해제하지 않은 상태로 대상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 중 한 명이 발로 툭툭 건드려보고는 안심했다.


"쳇 뭐야 동물이잖아.."


"그렇군요.. 근데 여기 건물도 무너져있고 방사능 수치도 이상하게 높아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글쎄.. 나도 잘 모르겠군 어쨌든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빨리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겠어."


"어.. 방금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다른 팀의 탐사결과 여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유감이지만 테마파크 건설은 불가일 것 같습니다."


"테마파크 건설 불가라.. 설마 보복인가? 이거 완전 소송감이구만, 그나저나 더 위험해지기전에 어서 이 기분나쁜 곳을 떠나자고"


"그러고보니 정말 기분나쁜 곳이군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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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랜만에 쓰고 싶어서 써봤습니다.많이 허접해요.여튼 오랜만이에요






 

"Space: the final frontier. These are the voyages of the starship Enterprise. Its five-year mission: to explore strange new worlds, to seek out new life and new civilizations,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우주, 최후의 개척지. 이것은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이다. 5년간 이들의 임무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과 문명을 발견하고, 누구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대담하게 나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