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라이프라는 영화가 있다고 합시다.


듣는 사람들은 전부 감동적인 휴먼드라마나 아니면 야생동물의 밀렵을 막는 등 드라마 장르를 생각했을겁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마지막에 여주나 남주가 동물이나 애를 안고서 "똑같은 생명인데 아허르더흐러디"하는거



그런데 배경이 우주정류장입니다.


뭔가 혼란스럽지만 아마 우주비행사의 아이가 숨어들어와서 거기서 우주 비행사들과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 이야기일수도 있겠죠. 얼마전엔 감옥에도 들어갔는데 뭐...







어떻게 보면 라이프라는 제목에서 살짝 뒤틀린 유머감각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심야영화를 볼려고 갔는데 이거랑... 이름도 기억 안나는 뭐가 남아있었고 대충 인공위성인가 배경의 영화라는걸 들었어서 한번 봤어요. 뭘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급하게 봤죠,


그리고 여러가지로 반전을 느꼇죠. 분명히 이름 일부러 저렇게 한걸겁니다.



초반은 상당히 SF드라마스럽게 흘러가다 전개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전환되는 사건 자체는 그렇게 특이하지않고 되려 좀 어설픈 감이 있어요. 특히 그 최신식 우주선이 그런식으로밖에 동작 못한다는거, 내가 만지는 수십년된 장비도 저것보다 낫겠네.


하지만 전개가 시작되면 제법 잘 움직이고 재밌습니다.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 좀 많이 설명이 안된부분이 많고 약간 우연에 기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뭐 완벽하진 못한 정도에요.


특히 마지막은... 솔직히 아예 예상을 못한건 아닌데 "아니 감독이 그래도 저 배우랑 저 예산으로 저 엔딩으로 갈 수 있을리가 없어"라고 생각했거든요.


뭐라 해야하나... 한번 보세요. 가능하면 아무것도 보지말고

세기의 걸작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작품이거든요



PS

지구를 구하는 간단 토막상식 : NO는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PS PS

가끔 생각하는건데 혹시 성경에서 선악과를 준 뱀이 사실은 문어였는데 오역이지 않았을까요?

왜 서양인들은 문어를 (비유적인 의미로)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일까요?

깨끗하게 맑게 투명하게 졸라세게